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음성군 양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특수한 지리적 여건을 가진 도시로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목적을 가진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시작되었으나 작금의 충북 혁신도시 건설 상황을 보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혁신도시 건설의 기본 방침에 어긋나며 지역 간 분열을 초래할 수 있어 진천 혁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대표로서 아래 사항을 강력히 건의하는 바이다.

1. 혁신도시내 진천,음성지역 균형적으로 공동주택 착공하라.

- 충북혁신도시내 현재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음성지역 B1블럭 1,074세대를 착공하였으며, 내년 역시 음성지역 A2블럭 914세대만 착공예정 으로 이는 충북혁신도시 착공이후 지역 간 균형적인 착공을 주장해온 LH의 주장과도 상반된 것이며,

- 혁신도시 지구내는 진천지역 7개소,음성지역 4개소 총 11개소의 학교 설립이 예정되어 있으나, 교육청 역시 공동주택 착공과 맞추어 학교설립을 추진한다는 입장으로 진천지역 공동주택 미착공시 진천지역 학교설립도 지연 될 것으로 이는 진천,음성 양지역 주민들의 분열을 초래하는 처사이다.

- 따라서 진천 지역 내 공동주택 착공계획을 신속히 수립하여 양군의 균형적인 개발을 추진하기를 촉구한다.

2. 진천 지역 상업 용도지역 확장을 통한 균형개발을 추진하라.

- 진천과 음성지역 상업용지 비율은 12:88%로 음성군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고, 이에 따라 상업지역 기능을 할 수 없는 형편이며, 진천 지역내 정주여건(상업용지) 부족으로 인한 공동주택 착공 지연, 이에 따른 학교설립 지연 등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으로 충북혁신도시를 단기간 내에 정착 및 발전시키기 위하여 는 진천 지역 상업용지 확대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LH 및 관련기관은 이를 적극 검토 및 반영하여야 한다.

2011년 12월 20일

진천군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장 장동현외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