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어요. 설레고 떨리기도 했지만 나를 바라보고, 호응해 주어서, 내가 한 이야기를 꼭 지켜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
“우리 아이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말을 이렇게 잘 하는 줄 처음 알았어요”

초평초등학교 6학년 이찬휘 학생과 송진우 어머님의 말이다.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지난 12월 21일 ‘21세기 초평초 眞ㆍ善ㆍ美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11 나의 꿈ㆍ주장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자기의 꿈과 다른 사람을 설득할 주장을 위해 경험하고 생각한 것을 써 보고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해 보기 위함이며, 다른 사람들은 어떤 꿈과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관심을 가지고 들어보자” 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주장을 펼치는 동안 강당 안은 긴장감이 감돌기도 하였으며,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에 감동받아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04명의 전교생이 참여해 학급 예선을 거친 18명의 학생들이 본선에서 저마다의 꿈과 주장을 펼쳐 나의 꿈 발표대회에서는 1학년 권채연 학생이 나의 주장 발표에서는 5학년 김창기 학생이 ‘불량 식품은 우리에게 해로운 무기’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초평초등학교에서는 21세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나의 꿈ㆍ주장 발표대회를 어린이들이 바른 생각과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자기 미래의 희망과 자신이 평소에 느낀 생각을 주장하고 실천하며, 더불어 우리말 순화와 표준말 구연을 정립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해마다 실시하여 학생들의 꿈과 주장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