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행정현장에 창의적 발상의 상상아이디어 발굴로 발전적이고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과 미래발전적인 아이템 발굴을 위한 “2011 상상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김정선 진천부군수 및 심사위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2009년부터 실시된 상상아이디어는 그동안 681건을 발굴하였으며, 채택제안이 409건이라는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지난해까지 30%에 달하는 군정반영율을 보여 제안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는 물론,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선진 생거진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올해는 상상아이디어 205건을 발굴하고 102건이 채택되어, 이 중 최종 선정된 우수제안 8개가 발표되는 경진대회를 마련하여, 식전행사 마리오네뜨 공연과 함께 웃음특강까지 이루어져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우수제안 8건이 발표된 본 대회에, 제안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내용으로 발표되었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열띤 경쟁속에 부군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전문가 그룹과 공무원 등 6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에 제안명 ‘초평호(한반도) Stroytelling(안)’ 경제과 손천수씨가 선정되었으며, 이와 함께 우수상에 ‘QR Code를 활용한 영농․민원기술지도’ 농업기술센터 김수향씨, ‘버스승강장내 태양광조명설치’ 농업지원과 김용만씨 등 2명이 공동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가로등 중앙제어시스템 구축’ 세정과 노종호씨, ‘차량용 블랙박스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환경위생과 채갑병씨, ‘공공요금 결재방식 개선’ 회계정보과 이영희씨, ‘기업SOS넷을 활용한 관내 기업관리 및 지원’ 종합민원과 임병곤씨, ‘물낭비를 막을 수 있는 자동센서 수도꼭지 설치’ 지역개발건축과 김동영씨 등 5명이 공동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 생거진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상상아이디어 제안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시상금, 인사가점 등의 다양한 특전 부여와 함께 2012년에는 인사기본계획에 근거를 마련하여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초평호(한반도) Stroytelling(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 두타산의 정기, 초평호에 자리한 한반도 지형을 이용한 Stroytelling으로 맛난 이야기를 만들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고, 등산로 정비, 한반도 지형 전망데크 및 포토존 설치, 붕어마을 신 메뉴 개발 및 대형 주차장, 공중화장실,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관광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