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초등학교(교장 김창한) 어린이들이 지난 11월 30일 성심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올해도 따뜻한 사랑의 위문공연을 펼쳤다.

5학년 대한청소년충효단원과 1학년 학생으로 구성한 위문 공연 팀 17명이 성심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았다. 5학년의 플룻 연주와 1학년 의 바이올린 연주, 귀여운 율동이 어우러진 전래동요 춤사위, 개그, 재즈댄스,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웃음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 어린이들은 사탕목걸이 70여개를 한 분 한 분께 걸어드리고, 고사리 손으로 안마도 해드려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해드렸다.

또 연중돌봄학교 ‘사랑의 고리맺기’ 활동 계획으로 마련한 지원금으로 떡과 양말, 장갑 등을 선물하여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됐다.

매년 상신초 어린이들은 5월 학구 내 노인정 봉사활동 및 위문활동을 비롯하여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한 꽃동네 봉사활동, 위문품 전달, 성금 전달하기 등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인성교육에 효과가 기대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