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5월20일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5월24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관광 활성화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1~23일 3일간, 군에서 향후 추가 개발계획이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기존 관광지, 관광 개발사업이 계획된 신규 사업부지 중 12개소를 현지 조사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에는 윤대영(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이, 간사에는 김기복(여·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특위는 현지 조사를 통해 제반 문제점을 도출·시정 개선토록 하고 향후 시행되는 사업에 전력을 기울인다.

장동현 의장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성우(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의 '풍수해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하여'와 윤대영 의원의 '군 반다비 체육센터건립 촉구'라는 주제로 5분 발언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특히, 집중호우와 같은 재해가 갑자기 발생했을 때 군민 생명과 재산이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곡저수지 저수량 관리 조절 등 전반적인 저수지 관리에 힘쓰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상호협력을 통해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도 "과거 재활이나 치료 수단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퇴화 예방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이 비장애인 생활체육처럼 일상생활 일부로 자리 잡아가는 요즘, 장애인의 여가 활용과 건강증진 더 나아가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생활체육을 통해 일상의 활기와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