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4월22일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진천읍 가산리 소재 고춧가루 가공사업장 '지피팜스'(대표 이광표) 준공식을 했다.

지피팜스는 1억원(국비와 군비 각각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추 분쇄기 등 가공 장비 9종을 갖췄다.

또 자부담 1억5천만원을 들여 129.6㎡ 면적의 가공사업장을 신축했다.

지난해 사업자등록과 영업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에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도 취득해 더욱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에서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지역군의원, 충북농업기술원농촌지원과 신은희과장,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 박승구 진천군노인회장, 고추작목반 회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이날 준공식은 이동희 기술보급과장의 경과보고, 유공공무원 기술보급과 안소현 지방농업연구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이광표 대표의 인사말, 송기섭 군수, 장동현 군의장의 축사, 현판식, 시설 관람, 시식 평가회 등의 순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동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 덕분에 새로운 꿈을 꾸며 지피팜스 고춧가루 공장을 준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피팜스 고춧가루 공장의 신뢰와 명성을 더욱 널리알리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각오를 말했다.

남기순 소장은 "앞으로 품질 좋은 고춧가루 생산과 더불어 유통 판매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농업 6차 산업 지원 정책이다.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