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1월 24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사진 왼쪽),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사진 가운데)와 ,최진종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사진 오른쪽)이 진천.음성혁신도시에 건립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관련 MOU를 체결했다.

충북 진천ㆍ음성혁신도시에 입주 계획이 확정된 11개 공공기관 외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이필용 음성군수와 최진종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11월24일 군청에서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소방산업기술원은 충북혁신도시 내 산업용지(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4만5천900㎡의 부지를 마련한 뒤 내년부터 건축면적 8천250㎡의 건물을 지어 소방기술연구소와 소방박물관, 소방전문교육센터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소방장비에 대한 품질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7천여 소방 관련 산업체의 소방장비 검사ㆍ검수는 물론 정밀점검, 해체검사, 교육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군은 센터가 건립될 경우 다른 소방장비 생산업체의 동반 이전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소방산업기술원은 관내 노인정의 화재예방에 써 달라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 소화기 200개를 기증했다.

군은 중앙기관과 충북도, 서울사무소 등과의 협조를 통해 우수기업을 수시로 방문, 혁신도시 산업용지에 건실한 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