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양이 12월11일 오후 3시 부친인 김봉곤 훈장과 함께 진천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전달해 칭송을 받고 있다.

현재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경연 프로그램 출연 중인 김다현 양은 바쁜 와중에도 제2의 고향 진천을 찾아 아름다운 손길에 동참했다.

김다현 양은 문백면에 위치한 아버지 김봉곤 훈장의 선촌서당이 자리 잡은 진천군에 성금을 전달하며 "그동안 진천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게돼 너무너무 감사 드리고 제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 다현 양과 김 훈장이 생거진천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 5월 도민체전이 진천군에서 개최하는 만큼 도민체전에 개최에 대해서도 홍보를 부탁 드린다.”며 개막식때 다현 양의 출연을 부탁했다.

이어 김다현 양과 김봉곤 훈장은 진천군의회를 방문 장동현 진천군의장과, 윤대영 부의장 김성우·임정열 군의원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진천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했고 군의장과 군의원들도 그동안 진천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도움을 주신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다현 양은 잔신의 신곡과 노래가 담긴 USB를 송기섭 군수와 장동현 군의장 및 군의원들께 전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다현 양은 지난해 11월 말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김다현의 자선콘서트' 를 통해 마련한 700여만 원을 진천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