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은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8월22일 진천군, 옥동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은주 교육장, 송기섭 군수, 최선미 옥동초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시설은 교육청과 진천군이 협력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교육·돌봄·문화시설 등을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로 건립하려고 추진 중에 있다.

협약서에는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교류 △투자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늘봄센터가 건립되면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에 발맞추어 AI, 코딩, 바이오 분야 등 신수요 방과후학교 강좌 운영, 수요자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도서관 운영, 요가·탁구 등 실내체육이 가능한 다목적실 대여 등 혁신도시 학생,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돌봄·문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은주 교육장은 “옥동초등학교 부지에 거점형 늘봄센터가 완공되면 교육·돌봄·문화 서비스가 제공되어 학생 및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진천군과의 협력으로 학교복합시설을 확대 건립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