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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진천 태영산업-민노총 화물연대 갈등 기자회견
"운송 거부로 경영악화" vs "물류 방해한 적 없어"
2023년 08월 18일 (금) 07:34:37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진천군 덕산읍 신척산업단지 내 한 중소기업이 8월16일 기자회견을 갖고 "화물연대의 취업 강요와 운송 거부로 경영이 악화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태영산업은 이날 "태영산업에는 민노총 화물연대 태영지회 소속 조합원(운전기사) 12명과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명 등 13명이 물류운송을 담당하고 있는데 지난달 27일부터 민노총 화물연대가 불법파업을 강행하고 있어 회사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태영산업은 "화물연대가 추천한 운송기사와 운송계약을 하지 않자 화물연대가 쟁의행위에 들어갔다"며 "해당 운송기사는 과거 보복운전 사고 전력이 있고 관리하기 힘든 직원이라는 정보가 있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운송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운송기사 추천을 요구했지만 묵살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노동조합법을 위반하면서 생존권 투쟁이라고 위장·선동해 운송 거부·방해의 불법 파업을 하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회사의 경영권과 인사권을 침탈·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화물연대 조합원을 해고하거나 운송비를 체불한 적이 없고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탄압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조합원 생존권 투쟁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회사 주요 거래처 6곳에 집회신고를 하고 확성기를 틀어 업무 방해를 하며 거래처 이탈을 부추기고 회사를 도산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고 밝혔다.

태영산업은 "불법 파업에 대처할 능력도 없이 당하는 현실에 범정부 차원에서 이를 엄벌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중부지부 관계자는 "회사 측에 정원 13명을 인정하면 단체협약을 하자고 했다. 보복운전 경력이 있다며 특정인과는 운송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노조 파괴 공작"이라며 "회사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물류를 방해하지 않았고 거래처에 위해를 가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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