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농협(조합장 박봉식)은 벼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광혜원면 및 인접지역 241여 농가의 약 265ha(80만평)에 해당하는 논을 대상으로 7월 31일~8월1일 이틀에 걸쳐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집중호우로 인해 포자가 급속히 증식될 것으로 예상되는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 멸구, 혹명나방 등 병충해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드론 11대를 활용한 긴급 항공방제로 실시됐다.

박봉식 조합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지자체 및 농협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길어진 장마와 침수 피해 등으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을 최대한 투입해 적기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