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원희) 제61기 정기총회(제146회 대의원회) 및 비상임 감사 선출이 지난 3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천군 산림과장, 조합 임원(이사, 감사) 및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원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1,835명의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협조로 3억1천8백만 원의 당기순이익과 출자배당금(이용고배당 포함) 5.52%의 성과를 이뤘다”며 “진천군산림조합은 올해도 조림·숲 가꾸기·임도개설 사업 등 민관협력형 친환경 사업으로 고객 유치 및 홍보에 전력을 다해 통합 조합으로서의 경영안정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 장학금을 10명의 학생들(조합원 자녀, 손자·손녀 포함)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석현 지도상무 진행의 이날 행사에서는 진천군농업정책과 김의권 팀장이 산림조합중앙회장(이하 중앙회장) 감사패를, 유영선 비상임감사가 중앙회장 공로패, 연제훈 조합원이 중앙회장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이수진·홍혜림 사원이 진천군산림조합장 우수직원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한 2022년 사업보고에 이어 결산감사보고에서 임상은 감사는 “진천군 발주와 자연휴양림 등 일반사업부분 18건, 22억7천2백여만 원의 성과를 올렸다”며 “진천군산림조합이 총자산 798억, 자본금 35억의 건실한 금융조합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비상임 감사 선출에서는 총 5명(현 감사 1인, 대의원 3인, 조합원 1인)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으며, 28명의 조합원 전원이 표결 날인 후 김준봉 (현)대의원과 임상은 (현)감사가 1, 2위로 각각 선출됐다.

지역금융센터로서의 역할수행과 조합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진천군산림조합은 저성장의 시장변화에 적극적 대응과 건전경영을 하며 지역의 ‘초우량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산림조합은 올해도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나무시장은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백면 문덕리 290-1번지(종합스포츠타운 맞은편,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뒤)에서 조경수, 유실수, 산림용 수종 등 80여종과 조합원 보유의 수종들을 전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