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에 위치한 유영제약 이상원 회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1월18일 열린 제36회 약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생명, 인류 건강을 위한 의약품 중요성을 알리고자 1957년 제1회 기념식이 거행된 이래 65년을 맞이했다. 202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36회 약의 날 기념식은 국민 건강증진과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유영제약 이상원 회장은 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 지역사회 보건의료 환경 개선,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및 유통 등에 기여한 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원 회장은 16년 1개월 동안 유영제약에 재직하며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 신약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공급 및 수출함으로써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한 바 있다.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유영제약은 1981년 한중제약을 인수,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유우평 대표가 2007년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천142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원 회장은 지난 2008년 제2대 유영제약 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