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신초등학교는 학교장이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야기 나누는 ‘도란도란 책 읽기’ 시간을 운영해 1학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란도란 책 읽기’ 시간은 그림책을 통해 1학년 학생들과 학교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활발히 상호작용을 하고 정서를 공유함으로써 따뜻한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도란도란 책 읽기’ 시간에 참여한 학생은 “교장 선생님께서 읽어주는 책을 친구들과 함께 들으니 재미있었고, 구름이 나올 때 친구들과 나의 이름을 얘기하는 것이 신이 났다. 교장 선생님이 읽어주신 책을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책 읽기에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