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 이충기 회장(54)이 지난 7월20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진천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각 로타리안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온화한 성품과 차분한 리더십의 소유자인 이충기 회장은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함께한 남재호 총재님, 송기섭 군수님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충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탈무드의 예를 들며 “‘한사람을 살리는 것이 세상을 살리는 것이다’ 우리 로타리안들의 봉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우리의 봉사가 보이지 않는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또 “이번 회기 진천로타리클럽 슬로건은 ‘HAPPY 진천로타리’로 웃으며 따뜻한 말 한마디로 상대를 배려할 때 행복한 클럽이 될 수 있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임한 김화영 회장은 “지난 1년간 ‘참여가 최고의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봉사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이제 새로운 진천로타리클럽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본 클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2년 창립하여 현재 90여명의 회원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사랑의 집짓기사업, 자전거타기 대행진,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인터렉트 활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충기 회장은 지난 7월22일 취임기념으로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에 백미 150kg를 기탁해 훈훈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