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음성군수 선거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구자평 국민의힘 후보가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신문인 음성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음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최종응답)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음성군수 후보 지지도에서 구자평 후보 49.6%, 조병옥 후보가 41.8%의 지지율을 얻었다.

구자평 후보가 7.8%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0%, '잘 모르겠다'는 2.9%, 기타 2.7%로 집계됐다.

남·여 모두에서 구자평 후보의 지지율이 조병옥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구자평 후보는 남성층에서 46.5%를 기록했고, 여성층에서는 53.2%를 확보했다.

조병옥 후보는 남성층에서 44.8%, 여성층에서 38.3%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조병옥 후보는 만18세~만20대(45.7%), 만30대(46.9%), 만40대(65.8%)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구자평 후보는 50대(53.1%), 60대(63.5%)에서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두 후보별 지역별 여론조사에서는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에서 조병옥 후보가 51.6%를 지지를 얻어 42,4%를 받은 구자평 후보를 9.2% 앞선것으로 확인됐다.

금왕읍,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 생극면에서는 구자평 후보가 54.2%를 받아 35.6%를 차지한 조병옥 후보에 18.6%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52.6%)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어 더불어민주당(39.2%)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그밖에 정의당(1.0%), 기타정당(1.0%), 없다(4.7%), 잘 모르겠다(1.5%) 순이라고 답했다.

교차 분석 결과, 남녀 모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만18세 이상 남녀 503명으로 진행됐으며, 유선 ARS(20%), 무선 ARS (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응답률은 9.4%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음성신문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