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본부는 4월18일 진천군 백곡면 상백마을에서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정태홍 농협진천군지부장, 지역단위농협조합장,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최순옥 회장, 우석대학교 봉사단, 농산물품질관리충북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영농지원 결의를 다지고 트랙터 작업, 비닐씌우기 등 일손돕기 및 마을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는 시군회장·증평군지회 회원들과 함께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 지원과 농촌일손돕기를 병행했다.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농촌 인력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충북농협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