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가 시행하고 있는 '누워서 듣는 소방안전교육'이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정혁신 핵심과제 발굴 공모' 사업에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누워서 듣는 소방안전교육'은 코로나19로 방문 및 출장 등의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아파트 방송시설을 이용, 소방관의 음성으로 '대피로 확보'에 대한 내용을 송출하는 교육이다.

공동주택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들이 각 가정에서 편하게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교육 방안이다.

소방서에서는 매 분기별로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2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 호응도를 살펴 대상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도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방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구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