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 제61기 정기총회가 지난 1월27일 정태흥 농협진천군지부장, 이수완 도의원과 대의원, 농협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농협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덕산농협은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단합해 △지도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에서도 내실성장을 거듭해 8억6천9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3.1%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1억3천만원) 등을 실시해 조합원들의 고마움을 받았다.

덕산농협은 지난해 ▲지도사업으로 청년조합원 농협사업 참여확대 및 조직강화 등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도모에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영농지원사업비로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지원비 1억8천400만원, 재해지원비 200만원, 농업인실익지원비 6천100만원, 유통활성화지원비 9천900만원 등 총 3억4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영농지도사업비로 생산자조직·산지유통전문인력, 신규농업인 지속육성을 위한 협찬비, 생산지도비 등으로 총 1억1천만원을 지원했고 ▲생활지도사업비로 부녀회장수당 800만원, 여성조직지원 100만원 등 총 900만원을 지원했고 ▲복지지원사업비로 33개 영농회경로당, 덕산읍노인회 겨울난방비로 1천10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했고 ▲교원지원사업비로 영농지원사업비 복지지원사업비 등 5억5천3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고 전조합원 하나로마트 상품권지급 1억4천만원, 농산물판매촉진 등을 위한 유통활성화사업비 2억800만원 등 총 9억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조합원단체상해보험(장제비플랜)으로 보험금 1천100만원(11건)을 지급했다.

경제사업으로 ▲판매사업은 공선출하회와 산지수집을 통한 수탁판매 202억8천700만원, 양곡198억3천100만원으로 총 401억1천800만원의 실적을 거뒀고 ▲구매사업으로 비료, 농약, 유류, 사료 등 영농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49억2천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마트사업으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과 매장환경개선을 통한 64억9천7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보험사업으로 보험료가 42억1천700만원을 저축과 위험보장 등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고 신용사업으로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천858억7천600만원을 조성해 자금 필요시 적기공급했다.

자금공급으로 가계 및 농업자금으로 상호대출평잔 1천411억9천200만원, 정책대출평잔 64억원을 지원했다.

조정환 조합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 조합원과 임직원 등이 화합단결해 건전결산을 이뤄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덕산농협은 주인이자 고객인 농민 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실익을 조합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임직원들과 더욱 더 단합해 일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덕산농협에 대한 많은 성원과 전이용을 요청했다.

특히 덕산농협은 지난해 3월9일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 및 9월17일 오이공선출하회(회장 연성흠)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생산자 조직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2021년도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2021년 농산물도매유통연도대상에 선정 및 수박농가인 김기주, 정은숙씨(용소농장)가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돼 3월3일 농협중앙회본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한편 덕산농협 제61기 정기총회때 선출한 비상임이사·감사는 ▲비상임이사=이성억, 정용수, 김병철, 이강재, 황종열, 조상희, 장금숙 ▲비상임감사=염경철, 김성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