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가 농협이 주관하는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교류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진천농협은 12월6일 회의실에서 정태흥 농협진천군지부장과 박기현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에게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과의 교류활동이 우수하고, 마을발전에 기여한 전국 기업·단체 30여 곳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진천소방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진천 원장관 마을과 결연을 맺었다.

소방서장과 직원들은 명예이장과 명예마을주민으로 위촉돼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김장나눔, 농산물직거래 등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 수해복구지원, 코로나19예방과 생활안전교육 등 소방기관으로서 마을안전에도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 서장은 "직원들이 마을주민분들과 부모형제같이 자연스럽게 정을 나누다 보니 이런 수상의 영광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즐겁고 함께 발전하는 도농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