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상주인구 9만명 돌파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등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고자 3개 팀 신설과 공무원 증원을 추진한다.

진천군에 따르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은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 업무량 증가에 따라 전략사업팀을 투자전략실에 둔다.

문백보건지소와 백곡보건지소를 통합 운영할 문백보건지소팀을,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중 경증환자의 재택치료를 위한 재택치료TF팀을 보건소에 각각 신설하기로 했다.

팀 명칭도 변경한다.

혁신전략팀을 혁신도시팀으로, K스마트교육팀을 교육진흥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도민체전TF팀은 폐지한다.

행정기구 확대·조정 등과 관련해 공무원 정원을 792명에서 813명으로 21명 늘릴 계획이다.

집행기관은 778명에서 797명으로 19명이, 의회사무과는 14명에서 16명으로 2명이 각각 늘어난다.

군은 11월1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군의회 2차 정례회에 제출해 통과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