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에서는 11월 2일(화) 국화 향기로 가득한 교내 곳곳에서 제13회 성석제가 열렸다.

최하예린(2학년) 피아노 독주와 학생회장(3년, 김혜정)의 개회사에 이어 해마다 성석제를 열었던 퀴즈 대회인 ‘도전! 목련벨’이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시작되었으며 퀴즈 여왕(1등)에는 2학년 박신원 양이 뽑혔다. 한편 같은 시간에 교내 곳곳에서 쿠키마을, 과학체험(젤리양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중국 문화교실, 태양 흑점 관측,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졌으며 특별히 운동장에서는 학부모 먹거리 장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도 했다.

오후에는 동아리발표회인 공연마당에 모두 18팀이 참가하여 사물놀이, 해금, 플룻, 기타 등의 기악 연주, 중창, 춤, 노래, 수화 등으로 평소 갈고 닦은 재주와 끼를 마음껏 펼쳤다. 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열정적인 공연과 적절한 소품 사용 등으로 호응을 이끌어 내는 세련된 무대 매너에 관람하는 학생들은 열정적인 호응으로 답했다.

특히 3학년 1반 전체 학생들이 ‘아름다운 세상’에 맞춰 진지하게 수화를 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목련관과 교정에는 수업 시간과 방과 후에 틈틈이 만든 퀼트 인형, 폴리머 클레이, 종이 공예 등 동아리 작품과 다양한 미술 작품, 수업 결과물, 봉사활동 결과물, 시화 등을 전시하여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특히 학부모의 한지공예, 십자수, 목각 공예, 인형 등 다양한 작품도 전시장을 꽉 채웠다.

한편 동문 30여명이 모교를 방문하여 자신들의 뒤를 이어 후배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 문화와 축제에 뿌듯해하고,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진천교육지원청 식중독사고예방교육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석)에서는 11월2일(수) 초ㆍ중ㆍ고 등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17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1.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김화석 교육장은 “국민들의 생활수준과 복지수준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이에 따른 교육수요자의 요구 또한 증대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 의존하는 시대적 추세를 감안할 때 영양교사 및 영양사들에게 더 많은 역량이 요구되고 있으므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학교급식에 맡은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내용은「학교급식 식중독 발생현황 및 2012. 식중독 예방 중점 추진사항」,「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확대개편 소개 및 운영방향」에 대한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식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학교 식중독 발생 저감 필요성과 대형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하여 개발된『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른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여 신속한 대처로 식중독을 조기에 확산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 강조되었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을 보다 과학적이고 건강 지향적인 영양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교육을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더욱 학교급식 운영 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고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 수요자인 학생 및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