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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북음성, 외가진천 출신 김동연 고향서 대선 출마 선언, '충청대망론' 재점화
외가가 진천, 국민 보듬는 정치 첫발…충청 자부심으로 꿋꿋하게 갈 것" ,"정치 벤처 창업하겠다…기존 세력에 숟가락 얹을 생각 없어"
2021년 08월 21일 (토) 07:09:54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충북 음성출신, 외가가진천이면서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가 내년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8월20일 오전 9시 고향 충북 음성을 찾은 김동연 전 부총리는 꽃동네 방명록에 '고향의 품에 와서 국민 삶을 보듬는 정치의 첫발을 내딛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그동안 "정권 교체나 정권 재창출을 뛰어넘어 정치 세력을 교체하고 정치판을 바꾸겠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혀왔다.

이어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 정치 세력에 숟가락 얹어 탑승할 생각 없다"면서 "정치 벤처 기업에 근무하는 심정으로, 뜻과 실천을 위한 세력을 모아 대선에 출마하겠다"며 신당 창당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삶의 전쟁과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출마하려는 것"이라면서 "창당을 포함한 모든 대안을 열어놓고 고민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곧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고향에서 '국민 삶을 보듬는 정치의 첫발을 내딛겠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그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원로와 사회단체와 간담회에서도 "충청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꿋꿋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하기 전에 고향을 찾아 어르신을 뵙고 38년 전 공직을 시작하던 초심을 되살리고 있다"며 "조상의 뼈를 묻은 고향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고향은 음성이고 외가는 진천, 처가는 공주"라고 강조한 그는 "충청대망론의 취지는 편협한 (지역주의)정치를 넘어 통합으로 가는 것"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대 양당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출마한 것처럼 소박하게 고향인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제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 매우 어렵지만 정치권은 기득권 유지를 위한 싸움만 한다"며 "(국민의) 삶의 전쟁,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 집권적이고 비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 주민 참여 없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기들만의 리그를 벌이는 거대 양당 정치로는 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디지털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국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치 관행이나 문법으로 하면 안 된다"며 "기존 정치 세력에 숟가락 얹을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또 "정치판을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엉터리 진보와 보수의 기득권 싸움 종식을 위해 여도 야도 아닌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일으키는 무리, 즉 '아반떼'를 결집해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제3지대 구축을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계획이 없다"도 잘라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세도 없이 미미하고 돈도 조직도 없는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해 대선을 완주하겠다. 당차게 나가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 전 부총리는 "음성은 태어나서 자라고 조상의 뼈가 묻힌 곳이자 사무관 초임지로 발령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한 곳"이라고 충청권 연고를 강조하며 "충청권 대망론은 편협한 지역주의가 아니라 통합과 상생의 정치와 역할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인들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갈등으로 분열된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를 구현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태어나거나 자라지도 않았는데도 고향이라고 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하기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국민에게 더 많은 기회, 고른 기회를 주고, 쪼개지고 갈라지는 편 가르기를 종식, 통합을 이루는 것이 이 시대의 화두"라며 "미래와 글로벌 환경, 어려운 경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초대 대통령부터 백제시대까지 철 지난 얘기를 하며 남의 다리를 붙잡고 흠집만 내고 있다"고 여야 대선 주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간담회 말미 김 전 부총리는 조동하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의 시 구절을 소개하며 "아반떼들과 함께 온산을 훨훨 타오르게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그는 "삶의 전쟁과 정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출마하려는 것"이라면서 "창당을 포함한 모든 대안을 열어놓고 고민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곧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고향에서 '국민 삶을 보듬는 정치의 첫발을 내딛겠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그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원로와 사회단체와 간담회에서도 "충청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꿋꿋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금왕읍 무극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만나고 생극면, 진천군 덕산읍을 찾아 사회단체 대표, 경주 김씨 종친회원들과 간담회를 이어갔다.

충청권 출신 대통령을 일컫는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역대 대선에서 김종필·이회창·이인제 등 충청 출신 주자가 있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김 전 부총리와 같은 음성 출신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문 대통령이 당선한 직전 19대 대선 때 유력 주자로 부상했었으나 역시 완주하지 못했다.

전날 서울에서 재경 음성군 고문단과 만난 김 전 부총리는 "장관을 그만두고 고향에 가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양당 구조를 깨고 대통령이 됐다"면서 "기존 정치인의 생각과 행태를 따르지 않는 '큰길'을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행정고시(26회) 출신인 그는 충북도청과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무조정실장, 아주대 총장,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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