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부(지회장 노태근)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연계 협약식을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과 지난 10월21일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효율적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기반 구축, 만성질환 상설교육장 운영, 만성질환자 조기발견, 치료 등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상호 유기적인 연대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하여 민․관이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협약이다.

한편, 진천군 노인인구는 매년 급증세로 2011년 9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대비 15.6%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이 차지하는 비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한 질병부담이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건강도시를 군정목표로 정한 군에서는 제5기 지역보건의료 계획의 중점과제로 고혈압 당뇨 통합예방관리사업으로 정한바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한노인회 진천지부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내 “만성질환 상설교육장 ”을 매월 1회(셋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운영하며 이번달에는 협약식 이후 “고혈압에 대한 이해 및 관리”라는 주제로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들에게 강좌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인식 전환과 함께 만성질환 민․관 협력 조기검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연계․관리사업 인프라 구축, 지역내 병․의원에 상설교육장 운영을 확대하여 “고혈압․당뇨 없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