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는 1월11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이달 중 계획된 197회 군의회 임시회를 다음달로 연기했다.

군의회는 당초 이달 중 임시회를 열어 진천군의 올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으나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구제역 관계로 일정을 미뤘다고 11일 밝혔다.

군의원들은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매주 순회 격려하고 있고 7일 김동구 의원이 문백면 봉죽2교 방역초소에서, 8일 김기형 의원이 백곡면 갈월리 방역초소에서 각각 방역 근무에 나섰다.

진천군엔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사슴, 염소 등 743농가에서 우제류 16만16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문백면 도하리 돼지농장과 이월면 사곡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