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11월 13일 오전 9시30분 송기섭 진천군수와 양단체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수실에서 진천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진천군상공회의소간의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천군의 푸드뱅크 대상자 700여명과 취약계층의 잉여식품 및 생필품 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동안 진천군기초푸드뱅크는 진천관내에 200여개의 식품업체와 1천여개의 기업체가 운영되고 있지만 사실상 (주)면사랑과 풍림푸드 등 2-3곳에서만 잉여식품 등을 지원해왔고 서울, 광명, 세종시 등 타지역에서 잉여식품을 공급해와 유통기한이 짧은 물품은 물론 2명의 직원이 먼거리를 운행하느라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인해 진천관내에서 잉여식품과 생필품을 등을 공급, 양질의 물품은 물론 가까운 곳에서 물건을 가지러 갈 수 있게 되어 진천군기초푸드뱅크 직원들의 업무 불편 해소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물품을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열)와 진천 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오랜기간 진천군 사회복지를 위해 바자회,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조끼 배분, 어르신 안전지팡이 배분 등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에 대한 사업추진을 같이 해왔으며, 협약을 통한 기업과 복지의 협업이 활발해 질 것을 기대한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03년12월 창립하여 주민복지대학, 새터민주민정착교육, 사회복지실무자워크숍, 사회복지기관장워크숍,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생거진천주민복지박람회, 좋은 이웃들사업, 사랑 미(米) 나누기,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경로식당무료급식, 저소득지원 사업, 만원의 행복 등 사업을 진행하며, 진천군기초푸드뱅크 운영과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으로 진천군 민간 사회복지의 대표 기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인한 국가 위기에는 진천군 취약계층을 위하여 1차 쌀(10kg) 739가구 지원, 2차 위생용품(손세정제) 200개, 3차 위생용품 및 생필품 박스 125개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주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 9월 14일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 양단체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수실에서 진천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갖고 현재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원들이 700여가구를 직접 방문 배달봉사 등을 해오고 있어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6일에도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로타리클럽과 진천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업무협약식을 갖고 7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이번 마련한 김장김치 1,000포기는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진천군기초푸드뱅크 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542명과 진천군사회복지시설 37개 기관 108개를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개최된 왕용래 회장 취임식에서 3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고 8월21일 진천군을 방문해 코로나19 및 수해를 비롯한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천군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해 3,7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9월23일에는 진천상공회의소 회원사 선일다이파스, 영신쿼츠, SKC, CJ제일제당, 세림, 킹스코, 비에이치앤바이오, 다정, 주원산오리, 한국야금, 네오텍, 케미탑, 네이처텍, 가마물류에서 함께 참여 지역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팡이 2,043개(4천만원 상당)를 마련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복지에 앞장서 온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진천상공회의소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원활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동원하겠다” 고 말했다.

유 열 협의회장은 “2003년 설립이후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서왔으며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의 대표기관으로서 진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진천상공회의소 왕용래 회장님을 비롯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취약계층의 좋은이웃으로 항상 옆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왕용래 회장도 “진천상공회의소 회원들도 진천 지역 홀로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앞으로 이분 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선의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