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중(교장 유철)에서는 국제이해교육 우수학교 활동 일환으로 1월 11일 영어 Intensive Class 국제이해교육 체험학습활동을 가졌다.

서울 중앙국립박물관 관람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실 방문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초청 난타 공연 관람으로 하루 종일 이어진 이 행사에는 1,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영어 학습 동아리 󰡐Intensive Class󰡑의 학생 및 인솔교사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2010학년도 국제이해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여러 차례 충청북도교육청 주관의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등 다양한 국제이해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진천여중은 지난해 말 유네스코 협동학교로도 결정되어 2011학년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의 행사는 외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전 우리문화를 먼저 배우자는 취지로 서울 중앙국립박물관 관람으로부터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 중앙국립박물관 전 관에서 반만년에 걸친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의 숨결을 느끼고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이동하여 유네스코의 탄생 배경 및 활동 내용과 UN 국제기구 등에 관해 유네스코 협동학교 담당 팀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난타공연 전용극장으로 이동하여 관람한 난타 공연은 우리 예술 문화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학생들을 열광케 했으며 학생들은 이 국제이해교육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우고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