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김창한) 학생들은 다양하고 개성있는 수업을 통해 학습의욕이 향상하여 학업능력 역시 향상했다.

상신초는 전교생이 62명인 소규모 학교이다. 그로써 야외수업 및 농사체험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 이는 소규모 학교로서 누릴 수 있는 강점으로 아이들의 학습의욕이 눈에 띄게 향상한 모습이다. 그 결과 4년 연속으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보통 이상의 성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상신초 3학년에 재학중인 심수현(여, 10세)은 ‘큰 학교에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선생님과 매우 친해요. 그래서 수업도 더 재미있어요. 특히 야외수업에서 배운 내용은 더 기억에 남아요. 전학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하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