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 제59기 정기총회가 지난 2월3일 임영은·이수완 도의원, 정태수 덕산읍장, 홍기완 덕산노인회장 등 지역의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박종만 농협 진천군지부장과 관내 조합장, 대의원, 농협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농협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조정환 조합장의 내·외빈 소개로 시작, △농협중앙회장상 및 진천군지부장 표창 △조합장 표창 및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제59기 결산보고서 승인 △고정자산 취득 변경 승인 △출자배당금 지급 방법의 승인 △농협양곡(주) 진천통합지사사무소를 농협양곡(주) 자회사 ‘진천·증평 통합 RPC조합 공동사업법인’ 변경 추진 승인의 건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덕산농협은 지난해 농산물 가격 하락, 소비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단합해 예수금 1천3백20억, 대출금 1천1백억을 달성하였고, 로컬푸드 매장 개장, 농업인 재해보험에 가입, 벼·과수 등 3억 8천 보상금 지급에 기여하는 등 농가소득 실익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업인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영농자재지원 확대, 경로당 6·25참전용사 사무실 겨울난방비 지원, 장학금 전달 등 조합원 피부에 와 닿는 환원사업을 실시하며 △지도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에서도 내실성장을 거듭하며 5억 7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4%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9천만원) 등을 실시해 조합원들의 고마움을 받았다.

조정환 조합장은 덕산농협은 주인이자 고객인 농민 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실익을 조합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임직원들과 더욱 더 단합해 일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덕산농협에 대한 많은 성원과 전이용을 요청했다.

이어 농업인 권익신장과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기 위해 덕산농협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소개했다.

덕산농협은 △RPC 사업장 중앙회 양곡부→진천군 쌀 조합으로의 환원 △로컬 중심의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 △APC 적극 활용 △신용사업 주력상품 개발로 성과 창출 △혁신도시 지점 사업 활성화 △농약상담소 설치 운영 △주유취급소→주유소로 확장 추진 △고령농업인 및 여성조합원 텃밭 갈아주기 사업 △원로조합원 복지사업 확대를 위한 선진지 견학 추진 △조합원 자녀 농협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풍요로운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실익을 주고 편익을 제공하고자 헌신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인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에 공헌해 상은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농협중앙회장상=오창일 △농협 군지부장상=이성근 △우수영농회장상=채희덕(옥동영농회) △자재부문 우수조합원상=오세환(관외영농회) △유통부문 우수조합원상=이종수(중방영농회) △마트부문 우수조합원상=신현응(시장2구영농회) △우수조합원상=유명옥(시장2구영농회) △우수직원 표창=유광연 주임 △덕산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장창현, 김창동, 김수진, 조환철, 윤종일, 곽영웅, 현석호, 서현원, 조수현, 박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