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원장 정해창)과 일본 농촌공학연구소와 기술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11년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5일 농어촌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 심포지엄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기술역량을 향상시키고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농어촌연구원 관계자 외에 다카오 마스모토 실장을 대표로한 6명의 일본인이 참여하였으며 첫날 5일 세미나를 마치고 6일 오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를 방문했다.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에 의하면 농어촌연구원 관계자와 일본 농촌공학연구소 전문가 등 10명이 이날 진천지사를 방문해 정윤재 지역개발팀장으로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안정된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일본인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어 백곡저수지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현황과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백곡 소수력발전소를 견학한 후 일본 대표자 다카오 마스모토실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농어촌공사가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