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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백곡 119 지역대 폐지 결사 반대
2011년 10월 05일 (수) 12:51:29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진천소방서(서장 이기봉)는 충청북도의 119 지역대 통․폐합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1일부로 백곡 119 지역대의 구급차를 진천군 중앙안전센터로 배치하자 백곡면 주민들이 반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소방공무원을 철수, 전담의용소방대 체제로 전환이 계획되어 있어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로 백곡의용소방대(대장 임효식)는 백곡면 전역에 반대 플랜카드를 14점을 게시하였으며, 지난 10월 4일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1,005명의 서명을 받은『백곡 119 지역대 재배치에 따른 취소 청원서』를 전달했다.

지역주민들은 백곡면의 경우 75%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35%가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로 화재 및 인명사고 시 타 지역에 비해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커 지역대가 반드시 필요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배티성지, 대미륵 봉심회 본당, 골프장 2곳,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등 유동 인구가 많아 잠재적 소방수요가 충분함에도 일방적으로 119 지역대를 폐지시켰다고 반발하고 있다.

실례로 2009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백곡 119 지역대 긴축 운영 시, 긴급 구호 요청 후 45분이 지나서야 소방차 및 구급차가 출동하여 초등 조치에 실패, 피해가 커진 경험이 있어 백곡면 주민들은 결사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임효식 백곡의용소방대장은 “119 지역대는 주민 생명과 재산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써, 백곡면이 소방행정의 사각지대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재배치 계획이 철회되기까지 전 백곡의용소방대원들은 사직서를 제출하여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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