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조성호)는 지난 4월18일 오후 3시경 진천농협 진천지점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1,800만원을 계좌이체 하려던 노인분을 발견하고 계좌이체를 미루고 112신고하여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 진천농협 진천지점 근무 최모 주임에게 진천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주임은 지난 4월 12일 오후 2시경 진천농협 진천지점을 방문한 60대 노인분이 계속전화를 하며 입금자 성명도 모른체 계좌이체를 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어디에서 걸려 온 전화인지’ 물어보고 ‘우체국, 금융감독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1,800만원을 입금해야 한다’고 하여 보이스피싱 임을 확신하고 “보이스피싱이에요 속지마시고, 계좌이체는 하지마세요”라고 보이스피싱 사기범죄임을 알려줬다.

이후, 계좌이체를 지연시키고 112로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등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조성호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한 최 주임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협을 방문하는 고객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에 협조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