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다섯번째 기획전시회『마리오 데라(MARIO DERRA) 한국 순회 展』을 오는 11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일 게른스하임에서 출생한『마리오 데라』는 판화작가이자 인쇄역사가로 한국의 인쇄술과 판화기법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석판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해외작가 한국 순회전시회에는『마리오 데라』가 30여 년간 제작한 판화작품들 가운데 채색목판화, 석판화, 알루미늄판화 등 45점을 선별하여 서양 판화기법과 그에 담긴 예술성을 표현하고 있어 동서양의 내면에 표현되어지는 인쇄문화를 비교평가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리오 데라 한국 순회 展』은 서양판화미술작품의 다양성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또한 미술관 체험실에서는 판화찍어보기 체험을 년 중 운영하고 있다.”며 “가을날의 풍요로움에 판화체험을 곁들여 건강한 가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