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정말 우리 전통음식이 만들기도 재미있고, 먹기에도 좋아요. 세계적으로 한국의 떡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오늘 마음으로 느끼게 됐어요”

9월23일 청주 평동 떡마을에서 떡 만들기 체험을 한 김지현(여.15. 진천여중 2년)양의 체험 소감이다.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석)은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공급확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수요자를 대상으로 농업체험․교육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농산물에 대한 인식제고 및 소비확대를 위한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진천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진천여자중학교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9월23(금)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공급확대 시범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청주시 흥덕구 평동 떡마을(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서 농산물 수확 및 전통 떡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학교급식 질 향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1년도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 시범사업』에 충청북도가 선정되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동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을 급식학교에 직접 출하하는 직거래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유통단계를 2-3단계 축소함으로써 물류비와 간접비 절감으로 급식의 질 향상 및 급식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함은 물론 효율적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또 “나아가 학교급식을 교육복지 시책의 중심축으로 정착ㆍ발전시키기 위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도 강화, 우수 식재료 사용, 급식비 지원 확대 및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