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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척산업단지 낮은 보상가 주민 잇따른 불만 호소
2011년 09월 20일 (화) 10:39:34 진천뉴스 kcpphs@hanmail.net

진천 신척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편입토지 감정평가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척리 조모(73) 씨에 이어 이모(62·서울) 씨도 지난 9월 17일 보상가가 ‘너무 낮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씨는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신척리 87의 6608㎡(약 2000평) 면적의 토지가 접도구역인데도 3.3㎡당(평당) 13만 원이라는 이해못하는 낮은 보상가로 강제수용됐다며 진천군과 충북개발공사, 감정평가법인을 비난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도 3.3㎡당(평당) 45만 원선에 거래하자는 얘기가 있었는데 13만 원으로 평가·보상한 것은 너무 억울하다”며 “강제수용은 해놓고 1800만 원의 양도세를 물려 피해가 컸다”고 하소연했다.

이 씨는 “강제수용 후 얼마있지 않아 군의 공시지가가 배로 올랐다”며 “군이 군민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주민들의 재산을 다 빼앗아가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개발공사가 감정평가법인(제일·경일)에 의뢰해 나온 보상가에 대해 조 씨는 “2개 평가법인의 평가가 품목 순번도 같고 보상금액도 어떻게 동일할 수 있는냐”고 말했다.

토지보상 의혹이 잇따르고 있어 수사기관의 철저한 재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저가 평가'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를 상대로 보상금 증액 소송을 하고 있는 조 씨는 지난 5월 "충북개발공사가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한 감정이 엉터리"라며 "감정평가법인을 돈으로 매수한 것 아니냐"며 수사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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