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현옥)와 진천중앙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조용주)가 주관하는 ‘생거진천 문화짱날’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문화짱날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버스킹(길거리 공연)으로 공연되며, 신나는 퍼레이드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시장점포가 문화마켓으로, 진천문화몬-GO! 게임을 통해 ‘문화장날’ 체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6월 여름은 오고(‘추천석 이야기’와 함께하는 여름나눔행사) ▲7월 문화짱날 핫! 파티(방학과 휴가를 주제로 하는 여름행사) ▲8월 밤도깨비 우하하!(도깨비 장기자랑을 주제로 여름밤을 함께 즐기는 행사 ▲9월 구구한 세월(가을 추석여행으로 추석을 맞이하는 한가위 행사) ▲10월 바이!(bye)데이(폐막식 및 나눔마당)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짱날 공연은 문화예술전문단체인 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 문화공감 흥(대표 조용주) 및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진천MAGABOX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의 특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전 국민의 문화가 있는 날 인식제고△ 문화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천중앙시장과 인근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생활문화동호회 참여공연, 전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업단 측은 초청공연과 함께 지역민 참여공연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놀이체험형 축제방식을 진행할 방침이며 축제와 더불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기존 관광투어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문화, 역사, 관광, 공연, 축제 등 지역특색을 반영한 전국 최초의 문화여권제도를 도입해 참여형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있다.

진천중앙시장 관계자는 “이번 문화짱날 행사로 다양한 무료 문화체험, 제휴된 중앙시장 점포 물품 할인구매, 문화여건 연계 이벤트 경품행사 등으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중앙시장은 지난 3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생거진천 문화짱날!’이 선정됐다.

※버스킹 공연
거리공연을 말하며, 공연자를 버스커(busker)라 부fms다. 버스커들은 악기, 작은 마이크, 휴대용 앰프 등을 들고 다니며 거리 곳곳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을 즐기면서 공연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