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진천군 관내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진천지사는 9월1일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에서 홀로 거주하는 신모 할머니(86세) 집에서 직원들이 땀 흘리며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신모 할머니의 집은 콘테이너주택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냉·난방이 잘 안 되어 겨울철에는 춥고 여름철은 더워서 생활하기에 매우 불편하였는데, 지난 3월 이월면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아 이번에 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게 됐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냉·난방이 잘 될 수 있도록 단열 보강공사를 하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실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집수리 봉사활동은 공사의 필수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지난 4월 진천읍에 거주하는 이모씨 집 수리에 이어 두 번째로서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 ‘희망家꾸기’ 일환으로 농어촌지역의 소외계층 주택수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집수리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진천군민신문/권태훈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