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축구협회(회장 김종택)는 지난 8월27일부터 8월28일까지 이틀간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2011 민․군 충북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시군 32개팀 640명이 참가하여 2일간의 열전을 벌였으며, 진천군은 30대부, 40대부, 50대부 등 3개팀이 참가하여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충북축구대회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3개부가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아울러 득점상, 최우수 선수상등 개인상도 모두 휩쓸었다.

특히 진천군은 50대부가 출전하여 예선전에 제천시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만년 우승팀 청주시를 꺽는 파란을 일으켜 충북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한편 군은 작년에도 충북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에서도 30대부, 40대부의 우승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또한 금년 영동에서 열린 제50회 충북도민체전 에서도 준우승을 했으며, 7월에 남원시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40대가 충북대표로 출전 3위를 하는 등 신흥 축구 강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진천군축구협회 김종택 회장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부별 감독의 책임아래 매주 수요일은 야간훈련과 토요일에는 오후 훈련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게 되었으며, 특히 50대부의 우승은 진천군 축구 역사 이래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