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보건소가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1∼2014년)에 대한 보건복지부 최종평가 결과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오는 11월 말 개최되는 ‘2011 지역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지자체 기관 표창과 담당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 비전과 목표, 지역사회 현황분석, 중점과제 선정 등 8개 영역 18개 문항으로 실시됐다.

진천보건소는 그동안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작성하면서 담당별 TF팀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보건소 전직원의 화합을 실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자체 수립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천보건소가 제출한 계획안에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장기계획으로 중점사업을 고혈압·당뇨 통합예방관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공공보건기반 구축, 건강생활실천능력 향상, 감염병 없는 건강한 군 실현 등을 위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수립해 평가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보건소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국비 반영에 가점을 받게 돼 보건의료기반 구축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