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8월17일 지사 회의실에서 ‘진천군 농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상선 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장, 윤창섭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 최영희 한국여성농업인진천군연합회장, 박윤진 쌀전업농진천군연합회장, 음정희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장과 지사 간부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용직 진천지사장은 인사말에서 “농업분야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도 농작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재산보호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이 올해 착공되어 2012년에 준공되면 진천지역 발전은 물론이고 홍수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농업인단체장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지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농업분야 4대강 영상물을 상영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발표와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설명 후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최근의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대책과 백곡저수지 둑높이기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농업인단체장들은 농업분야 4대강사업에 대해 우리나라가 올해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만 그나마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등 농업분야 4대강사업이 있는 지역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광혜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물론이고 곧 시행될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지사장은 “광혜저수지 및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이고 자연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