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10월부터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현행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하여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 장애인 활동보조제도 수급자는 기존등급 그대로 적용되어 전원 수급자로 연계되고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등의 기존 서비스에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추가하여 실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6세 이상 64세미만 1급 장애인으로 8월 8일부터 연중 수시로 누구나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이 가능하며, 국민연금공단에서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방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청 장애인에 대한 수급자격 인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결정 기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수급자로 결정되어 활동지원기관을 선택한 후 급여이용을 신청하면 활동지원기관의 담당자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급여제공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게 되며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 및 급여량에 따라 차등부과가 되는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차상위는 2만원, 차상위 초과는 소득수준에 따라 기본급여액의 6 ∼ 15%를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변경된 사업에 대해 관내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독록 지속적인 사업 홍보와 신규대상자 조기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