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학교(교장 이갑수)는 지난 12월23일 그동안 학부모학교참여정책의 일환으로 학부모상담동아리를 활성화시켜 학교와 부모와 청소년들의 소통을 돕는 학교상담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열어 공교육 신뢰 회복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학부모상담동아리 회원 중 5년 이상 장기적으로 활동해온 학생상담자원봉사자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진천중학교 학부모상담동아리는 2004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 과정에 학부모 3명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천중학교 위클래스에서 운영하는 친한친구교실(부적응학생 맞춤형 심성프로그램)운영에 참여시키고, 학부모 상담교실을 개설하여 다양한 상담실무교육으로 전문적인 상담역량강화에 힘을 실어 주면서 활성화 됐다.

이렇게 청담회의 부적응학생 맞춤형 심성프로그램 참여는 진천중학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여 학력제고와 공교육 신뢰 회복에 큰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이러한 것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각 지역 언론과 KBS 청주방송에 학부모상담동아리 활동이 소개되기도 했으며,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 우수동아리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학부모 활동사례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는 2009년 학부모정책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현재 회원 31명이 활동하고 있는 청담회 회원들은 자식을 위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자생 조직되어 그동안 학생들과의 만남을 이어온 것인데 감사패까지 받고 보니 정말로 전문상담사가 된 듯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과의 완전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교 관리자의 마인드가 학교 상담의 성패를 가른다며, 진천중학교 교장선생님과 담당교사의 1회성에 그치는 대충 생색내기용이 아닌 남다른 관심과 지속적인 격려가 있었기에 날개를 펼 수 있었고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열정으로 활성화 될 수 있었다.

그런면에서 행운이며 타학교 자원봉사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더 많은 학부모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넓혀 나가기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