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7.23(토) ~ 7.24(금)(1박2일)동안 초평면 청소년 수련원에서 비만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청소년 비만가족 건강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비만학생과 가족 66명이 캠프에 참석하여 지식 전달식 강의 위주가 아닌 현장중심 체험과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청소년과 엄마 아빠들이 직접 가족의 비만관리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캠프내용으로는 기초의학검사를 시작으로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행복한 가족만들기, 가족의 올바른 영양교육 및 실습,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프로그램과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심어줄 축제의 밤 등으로 재미있게 진행됐다.

군 보건소 최주형 담당자는 “최근 어린이들이 햄버거, 피자 등 서양식 고칼로리식품위주의 식생활 습관과 장기간 컴퓨터 사용 등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어린이가 크게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하고 가정에서의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비만관리 전문기관에 교육을 위탁하여 청소년 가족 건강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비만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도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영양과 올바른 식사에 대한 재인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건강도시 생거진천에 알맞은 비만 예방과 건강생활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