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 양식계(회장 신오식)는 장마철에 집중호우로 부유물로 뒤덮인 초평저수지에서 7월20일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장마철에 유입된 부유물은 농작물 쓰레기, 산림지역의 잡초목류 등이 집중호우에 빗물에 쓸려 저수지로 유입된 것으로 매년 강우시 반복적으로 유입돼 저수지의 미관을 해치고 수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집중호우로 많은 부유물이 유입돼 부유물의 장기간 체류 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수질저하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수거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장마가 끝난 뒤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한 회원들에게 양식계 신오식 회장은 “힘든 작업이지만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초평저수지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평면 양식계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초평저수지내 부유물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