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해 수납하지 못한 세입예산 88억9600만원 가운데 41.3％가 고질 체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최근 고시한 2010년 재정운영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세입예산 징수결정액은 3055억7206만원이고 97.1％인 2966억7532만원을 수납했다.

나머지 2.9％인 88억9674만원은 수납하지 못했고 이 가운데 고질적 체납은 36억7238만원으로 41.3％를 차지했다.

미수납 내역은 ▲고질적 체납 36억7238만원 ▲소송계류 및 재산압류 중 17억3321만원 ▲징수유예 13억7086만원 ▲거소불명 7억9573만원 ▲무재산 7억743만원 ▲결손처분 3억2345만원 ▲기타 2억9366만원이다.

군의 세입결산액은 2009년 3033억6161만원에서 지난해 2966억7532만원으로 66억8629만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