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촌지도자(회장 윤창섭)․생활개선회(회장 음정희)는 지역농업발전의 핵심주체로서 농업인 경쟁력 강화와 화합,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7월15일 화랑관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한마음대회는 농업기술과 경영을 겸비한 강소농 육성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농업인 스스로 미래의 희망을 창출하는 성공의지를 고취하고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건강진천 행복진천 만들기”란 주제로 충주대학교 한규량 교수로부터 특강이 있었으며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강소농의 주역으로서 지역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 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개최됐다.

또한 농업발전과 단체활성화에 모범을 보인 회원과 직전연합회장, 유공공무원등 총 17명 대상으로 농업관련기관 단체장들이 시상을 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해 사기를 높여주었다.

이날 가장 화려하게 주목을 받은 것은 한울림 동아리의 난타공연과 전통문화연구회의 전통한복 패션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대회의 열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학습단체답게 그동안 각 읍면 및 연구회에서 학습한 작품들을 특별전시<생활원예작품외 5종목 500작품>하여 참석한 많은 내빈들과 회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활개선회 활동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두 단체 회장은 행사 마무리에서 비록 농업․농촌의 현실이 수입개방과 함께 위기에 직면 해 있지만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이끌어 간다면 농촌도 미래와 희망은 있으니 진천농업인들은 꿈과 열정을 갖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위상제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전회원은 이날의 뜻을 모아 적극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