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가 진천군의 작지만 강한 ‘농업인의 꿈’을 한데 모아 게시한다.

군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자발적인 경영혁신 의지가 있는 130농업경영체를 선정하고 경영진단, 전문기술 교육, 현장 컨설팅 및 시기 별 농사 정보 등을 제공하여 차별화 되고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꿈 게시판’에는 12cm×18cm 크기의 ‘꿈 엽서’에 선정된 강소농 130농업인이 간절히 바라는 개인의 꿈과 목표를 담아 채워지게 되며, 오는 7월 말경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꿈 엽서’에는 담당지도사 라벨을 붙여 담당지도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농업인의 꿈과 목표가 현실로 이루어지게 도와 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진천군의 강소농가로 농촌진흥기관 대통령 만찬회에도 참석했던 최연희(덕산면 33세)씨는 “강소농 육성 사업은 농업에 대한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꿈과 목표를 설정하여 스스로 경영혁신의 의지를 갖게 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준다”라고 말하며 엽서에 자신의 꿈을 적고 활짝 웃었다.

군 정윤희 담당자는 “농업기술센터의 한쪽 벽에 게시하여 전 지도사와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농업인들이 보게 될 ‘꿈 게시판’은 강소농의 꿈 뿐만 아니라 진천군 농업인 모두가 농업에 대한 꿈을 갖고 희망을 갖게 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