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가 농약 안전관리 및 작업개선을 통해 농약중독을 예방하고 쾌적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천읍 금암리 금성마을을 지난 4월 농약안전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매주 수요일 농약안전교육과 함께 요가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농약안전 시범마을은 농업인 농약중독 예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마을로 마을주민들은 농작업시 유해한 농약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농약방제복, 방제마스크 등 개인용 농약 보호장비 착용을 생활화하고,

농가별로 농약보관함을 갖추어 농약 방제 작업 후에 농약을 종류별로 정리하고 시건장치를 설치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또한 년중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마을회관에 모여 농작업 피로를 풀어주는 요가교육을 실시하며 마을주민들의 건강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금성마을의 피진호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바쁜 농사일 중에도 요가교육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마을공터에 실외 운동기구를 갖추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시로 운동할 수 있는 마을환경을 갖추어 명실 공히 농약안전 시범마을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