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최근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새 기계로 교체하고 1대를 추가 확대 설치했다.

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증가 추세에 반해 진천읍사무소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가 2005년 최초 설치된 이래 노후화되어 기기의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잦은 고장, 느린 발급 처리 등의 기능 장애 발생으로 교체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조치이다.

또한 군청 본관에 무인민원발급기 미설치로 인한 민원인의 업무 처리 불편 호소로 신규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1층 홍보상영관 내에 설치를 마치고 곧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청 내 신규 설치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제증명 발급으로 인하여 고객 만족도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다른 면사무소 6곳의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도 차차 교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관 종합민원과장은 “그동안 용지 잼이나 처리속도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을 해소하는 등 앞으로도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무인민원발급창구 고도화사업과 연계해 중앙부처간 협의가 완료되면 올 하반기쯤 가족관계등록부도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발급 가능 민원서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등으로 진천군은 지난해 연간 14,180건을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