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생거진천꿀수박이 지난 6월22일부터 농협중앙회도매사업단을 통해 성남, 수원, 고양, 양재 농협유통센터에서 첫 판매가 시작되며, 출하물량은 30톤에 가격으로는 5천만원정도로 예상된다.

군은 6월 중순 무더위 시작으로 수박시세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형성되고 있어 재배면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진천군의 수박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거진천꿀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은 고품질 수박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비파괴 수박선별기를 통해 엄선하여 선별 출하되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고가에 경락되고 있어 아쉽게도 진천지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진천군은 430농가에서 365㏊의 수박이 재배되고 있으며 8월 하순까지 총 27천톤을 생산 27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어 농가당 평균 6천여만원의 농가소득(조수입)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금년도에도 생거진천꿀수박의 명품화를 위하여 수박비가림시설과 차광막 설치, 홍보 등에 10억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수박작목반원에 대한 현장 컨설팅 교육과 수박대학 운영 등 각종 산학연 활동과 다양한 유기질퇴비 등을 지원해 명품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과 군의회는 수박연구활동을 통하여 생거진천꿀수박을 명품화 하고자 지난 6.6～6.11까지 5박6일간 수박재배농가와 공무원, 산학연으로 구성된 연수단을 일본 선진사례 연구를 위해 파견하는 등 수박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원이 되는 기반시설 설치에 온힘을 기울여 농가 소득원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